총선 여론조사...대구 수성갑 4선 맞대결 김부겸 vs 주호영

총선 여론조사...대구 수성갑 4선 맞대결 김부겸 vs 주호영

2020.03.31.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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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요 핵심 지역의 판세 살펴보겠습니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인데요.

먼저, 현역 4선 의원 간의 빅매치가 벌어지는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갑입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5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는데요.

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4.8%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는 초선의 패기가 5선의 관록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이재정 후보가 48.3%로 이 지역에서 내리 5선을 한 통합당 심재철 후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이 지역에서 세 차례 당선된 정진석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데요.

현 판세는 박 후보가 44.6%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부산의 승부처 2곳도 보실까요.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입니다.

먼저, 북강서갑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통합당 후보의 네 번째 대결로 주목받는 곳인데요.

현역인 전 후보가 48.3%로 41.3%를 받은 박 후보를 7%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은 부산, 울산, 경남 이른바 PK 지역의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대권 잠룡'인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41.2%, 양산시장을 지낸 나동연 통합당 후보가 40.3%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핵심 지역의 판세 살펴봤는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여론조사 기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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