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공천 갈등 속 자화자찬..."계파·외압·사천 없어"

황교안, 공천 갈등 속 자화자찬..."계파·외압·사천 없어"

2020.03.26.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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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계파와 외압, 당 대표 사천이 없는 이른바 '3무 공천'을 이뤄냈다고 자평했습니다.

황 대표는 공천을 마무리하며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공천은 정당사에서 보기 드물게 당 대표가 스스로를 내려놓고, 공천관리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존중한 시스템 공천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어느 공천이든 완벽할 수는 없다며 공천 과정에서 갈등과 이견이 생겨 결정의 시간이 다소 지체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낙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후보들을 향해 정권 심판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부탁한다면서도 분열과 패배의 씨앗을 자초한다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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