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힘 실어줘야"...민주당, 7명 이적 윤곽

"더불어시민당 힘 실어줘야"...민주당, 7명 이적 윤곽

2020.03.24.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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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7명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총선에 불출마하는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연합정당 구성 경위와 세부 절차와 총선 이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이적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시민당이 우당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하고, 총선 이후에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합당할 것이라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리에 참석한 신창현, 심기준, 이규희, 이훈, 정은혜, 제윤경 의원은 긍정적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고 5선 이종걸 의원도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파견 의사를 밝힌 만큼 7명 정도가 시민당으로 옮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혜영, 금태섭, 손금주 의원은 시민당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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