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에 마스크 100만 장 추가 지원

중국, 한국에 마스크 100만 장 추가 지원

2020.03.13.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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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마스크 100만 장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하이밍 대사는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에게 중국 정부가 한국에 의료 외과용 마스크 100만 장을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중국의 지원은 마스크 110만 장과 방호복 1만 벌 등 기존 지원 물품에 추가되는 것으로 강 조정관은 마스크 추가 지원이 한국의 전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오늘 양국 외교부와 방역 당국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양국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분야별 경험을 평가·공유하고, 방역·임상 정보 교류·방역물자 수급·기업인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앞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 외교부 청사와 베이징 중국 외교부, 위생건강위원회 청사를 연결한 화상회의에는 양국 외교부와 보건복지, 교육, 법무, 국토교통 등 코로나19 사태와 관련이 큰 정부 부처 당국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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