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 군사행보...포사격 대항경기 현지지도

김정은 또 군사행보...포사격 대항경기 현지지도

2020.03.13.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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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함경남·북도에 위치한 조선인민군 제 7군단과 9군단을 지도했고, 현장에서 김수길 총 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김정관 인민무력상 등이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전선 장거리포병분대의 화력 타격훈련 지도에 이어 북한군의 동계 훈련 계기 김 위원장의 동해안 일대 군사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포사격 대항경기는 당의 포병 무력 강화 방침을 관철하고 있는 군단별 포병 무력 싸움 준비 실태를 불의에 선택적으로 검열 판정하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이번 훈련도 불시에 이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병들이 높은 기동력과 타격력을 갖추려면 이러한 훈련을 정상화하며, 군단별 대항경기를 자주 조직해 지휘관부터 병사까지 경쟁심을 불러 일으켜주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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