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로 경찰의 고마움 느껴...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 끈 잡아달라"

문 대통령 "코로나19로 경찰의 고마움 느껴...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 끈 잡아달라"

2020.03.12.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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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경찰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 불안을 덜어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인권 경찰로 거듭나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찰개혁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경찰 인재개발원을 우한 교민 생활시설로 제공하여 아산 시민들과 함께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마스크 판매사기, 매점매석을 수사, 단속하고 흔들림 없이 치안을 지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의 끈을 굳게 잡아주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우리 국민들은 경찰의 헌신을 잊지 않습니다.

수사제도를 개선하고 인권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경찰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책임수사'와 ‘민주적 통제'를 함께 이루는 일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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