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윤소하 "개성공단 가동해 마스크 부족 해결하자"

우원식·윤소하 "개성공단 가동해 마스크 부족 해결하자"

2020.03.12.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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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두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개성공단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당장 북한과의 채널을 열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에는 마스크 제조사를 포함해 70여 개의 봉제공장이 있다며, 여기에서 숙련된 노동자 3만여 명이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하면 물품 부족 문제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있는 다른 나라도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는 지난해 여야 의원 157명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켜 개성공단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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