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비례 연합 정당 참여, 어불성설 자가당착"

통합당 "비례 연합 정당 참여, 어불성설 자가당착"

2020.03.09.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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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비례 연합 정당 참여를 논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연말에 준연동형 선거법을 날치기 처리하면서 정치개혁이라고 입에 침이 마를 정도로 강변한 당사자는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니까 가짜정당, 꼼수정당, 나쁜 정치 등 온갖 나쁜 말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그 나쁜 행동을 실천에 옮기려고 한다면서 한 입으로 두말하지 말라고 꼬집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내지 않고 범여권 정당에 표를 몰아주는 방안 역시 우군을 내세워서 우회상장 하겠다는 거라면서 결국, 꼼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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