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공사 불러 '2주 격리조치' 설명 요구...대사 초치 예정

외교부, 日공사 불러 '2주 격리조치' 설명 요구...대사 초치 예정

2020.03.05.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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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2주간 시설격리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우리 외교부가 일본 측에 직접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오늘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관련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외교부는 사전에 일본 당국으로부터 '2주 시설격리' 조치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조만간 조세영 1차관이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할 방침입니다.

초치는 오늘 밤도 배제할 수 없지만 내일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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