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과 희망 꺾을 수 없어...반드시 극복할 것"

문 대통령 "코로나19, 단합과 희망 꺾을 수 없어...반드시 극복할 것"

2020.03.01.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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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 운동 101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금의 위기도 온 국민이 함께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우리의 단합과 희망을 꺾을 수 없다면서 3·1 운동 정신이 국가적 위기와 재난 때마다 힘이 되었듯이 반드시 이기고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백 년간 한국전쟁의 참화나 외환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한 번도 빠짐 없이 3·1 운동을 기념하며 단결의 힘을 되새겼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극복 경제 대책도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주 국회 제출이 예상되는 추경안 처리에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이고 신뢰하고 협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면서 안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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