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격리자 만 명 육박...확진집중 대구 근무자는 비상근무

軍 코로나19 격리자 만 명 육박...확진집중 대구 근무자는 비상근무

2020.02.27.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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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현재 코로나19 군내 확진자가 모두 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 확진을 받은 군 관계자는 대구 육군 군무원 1명과 대구 공군 간부 1명, 충북 청주 공군 간부 1명, 대구 공군 군무원 1명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도 경남 창원에 근무하는 육군 군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병과 군무원 등 총 9천990여 명을 격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접촉 등 보건 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820여 명입니다.

국방부는 대구지역 부대를 중심으로 최근 사흘간 확진자가 10명을 차지하는 등 집중되자 1주일 동안 한시적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에 근무하는 지휘관이나 지휘통제실 근무자, 비상 대기 등 필수 요원은 영내 대기하고, 다른 인원은 외부 활동 없이 자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예방적 격리 상태로 기본 임무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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