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새보수·이언주 공천 배려 논의...2~3명 전략공천 필요"

이석연 "새보수·이언주 공천 배려 논의...2~3명 전략공천 필요"

2020.02.19.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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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이 속했던 새로운보수당과 이언주 의원이 이끌던 전진당 등 통합 세력들을 공천에서 배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새보수당 인사들이 컷오프나 경선 등 불이익을, 이언주 의원이 전략 공천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차별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새보수당 출신이나 이언주 의원 가운데 2~3명 정도는 과감하게 전략 공천도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공관위의 원칙과 방향을 흔들려는 시도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의 관행과 이해관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책임과 헌신을 망각하는 일부의 일탈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면서 반복될 경우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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