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세균 총리 "범정부 차원에서 함께 극복해야"

[현장영상] 정세균 총리 "범정부 차원에서 함께 극복해야"

2020.02.19.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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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 오늘 대구에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이 생겨서 아마 우리 권영진 시장님이나 대구시 여러분, 걱정이 많고 또 수고가 많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대구의 상황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발생했고 또 숫자도 많기 때문에 아마 대구 시민들이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특히 이 환자가 여러 많은 분들이 계시는 곳에서 활동을 한 흔적이 많기 때문에 혹시 지역사회에 크게 전파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대구 시민들 모두에게 있으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단순히 대구시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걱정하고 극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마 이미 우리 행안부에서 대책반도 내려와 있고 아무튼 행정적, 재정적 조치, 지원. 적극적으로 할 요량으로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감당할 수 있을 텐데 혹시라도 만약의 경우에 추가적으로 병상이 필요하다든지 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우리 대구시 차원의 공공 혹은 민간병원에서의 병상 확보가 우선 시급한 것 같고 만약에 그 조치로 부족할 경우에는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하는 문제도 적극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돕겠지만 또 그간에 이곳 경북이나 또 울산, 부산, 경남. 이렇게 쭉 함께해 오던 그런 것들이 있으니까 어려운 때 서로 협력하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는 대구 시민들께서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시지 않도록 여러 가지 안전수칙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잘 안내를 해 드리고 해서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장님을 비롯해서 대구의 여러 공직자 그리고 또 의료기관의 여러분들께서 잘 소통하고 협력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바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이걸 대구시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같이 공동으로 책임 있게 필요한 조치를 적극 해나가겠다는 점을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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