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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종로 출마 마음 접은 듯...당 안팎 대타 거론
Posted : 2020-02-05 22:49
한국당 공관위 회의, 황교안 출마지 결론 못 내
공관위, 황교안 종로 출마 여부 두고 갑론을박
황교안 "총선 행보는 당과 나의 판단대로 할 것"
'맞대결' 민주당 구상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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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 결정이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 대표는 이리 오라고 한다고 가는 건 합당하지 않다는 말로 사실상 종로 출마에 선을 그었고, 당 안팎에서 다른 도전자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로에 내보낼 것이냐 말 것이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출마지는 이번에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형오 / 자유한국당 공관위원장 : 논의는 마무리했어요." "결론은 제가 조금 더 심사숙고하고…. (공관위원들과) 1 대 1로 심층적인 의견 교환을 한 후에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황 대표 거취가 결정되어야 총선 전체 판을 짤 수 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다른 의견도 만만찮았던 겁니다.

한 공천관리위원회 핵심관계자는 '황교안 일병 구하기' 회의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갑론을박이 있었던 만큼 김형오 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견을 더 깊이 들어본 뒤 결론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인 황 대표는 자신의 행보는 스스로 정하겠다며 등 떠밀려 종로에 나가진 않을 거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이리 오라 그러면 이리 가고 인재 발표하라 그러면 이때 발표하고, 이렇게 하는 것, 합당하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론 이낙연 전 총리와의 종로 맞대결이라는 민주당의 구상을 따라 가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표시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황 대표가 종로 출마와 거리를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무소속인 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종로 출마를 공식화해 보수표를 나눠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 무소속 의원 :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닙니다.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황 대표 말고 종로에 출마할 인물 물색도 함께 진행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2012년 유력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에 맞섰던 손수조 후보 같은 정치 신인을 내세울지 혹은 중량감 있는 인물로 맞불을 놓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미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혔고, 당 안팎 젊은 인물들의 이름도 오르내립니다.

한국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황 대표를 비롯한 다른 대표급 후보들의 출마지도 결정해 한꺼번에 발표하면서 공천 신호탄을 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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