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 안전 타협 없다...경제상황 관리 만전"

문 대통령 "국민 안전 타협 없다...경제상황 관리 만전"

2020.01.30.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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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에 타협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도한 경제 심리 위축을 막기 위한 모든 부처의 상황관리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부터 중국 우한에 고립된 우리 교민 700여 명의 귀국이 시작됩니다. 실제 도착은 내일부터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민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야 합니다.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합니다.

불안감 때문에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경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사례에서 축적된 경험도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성숙한 역량을 믿고 정부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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