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바른미래·평화·대안신당 협의체 제안"

대안신당 최경환 대표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향해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3당 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주 안에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각 당에서 추천·지정하는 한 사람씩, 3인으로 구성된 3당 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소속 인사와 외부 인사도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또 호남의 요구는 제3세력 통합을 서둘러 김대중 정치의 맥을 잇고 호남 주도의 정치를 만들어 보라는 것이라며,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은 어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제안하고 비대위원장직을 맡겠다는 뜻을 내비친 데 대해, 제3세력 통합을 역행하는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