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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단체 "주민 하대하는 김 장관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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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단체 "주민 하대하는 김 장관은 사퇴하라"

2020년 01월 17일 14시 50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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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민단체 "주민 하대하는 김 장관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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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역 시민단체인 일산연합회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일산연합회는 최근 지역구 행사장에서 자신에게 항의하는 일부 지역 시민을 향해 비아냥 섞인 발언을 한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 일산 연합회는 "이번 발언은 김 장관이 국민과 지역 주민을 향한 본심을 알 수 있는 행실"이라며 "주민을 하대하는 권력 갑질 김 장관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 장관의 발언을 두고 여론의 질타가 이어져도 그 어떤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며 "김 장관이 지역구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지난 10년 동안 교통 확충, 자족 시설, 문화예술도시 등 김 장관의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산연합회는 '오수 처리장'이라고 쓰인 상자에 김 장관의 의정 보고서 수십 장을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또 김 장관의 지역 사무실 벽면을 '김현미 사퇴하라'는 내용이 담긴 붉은 피켓으로 가득 채우며 김 장관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김 장관은 일부 지역 주민의 항의가 계속되자 "그동안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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