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관련 국민청원 공문 반송 논란...실무진 실수

靑, 조국 관련 국민청원 공문 반송 논란...실무진 실수

2020.01.15.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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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관련 국민청원 공문 반송 논란...실무진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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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과정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공문을 국가인권위에 보냈다가 반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일 국민청원 관련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다음날 인권위로부터 답변을 받아 끝난 사안이었는데, 이틀 뒤인 지난 9일 직원의 실수로 별도로 작성됐던 공문이 잘못 발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일 공문이 잘못 발송된 게 확인돼 폐기해 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졌고 이후 13일 공문 폐기를 명확하게 하려고 폐기를 요청하는 공문을 추가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청와대가 인권위에 공문을 보냈다가 반송했다는 논란이 빚어지면서 청와대가 직접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려는 시도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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