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안신당 창당대회..."제3지대 통합이 목표"

[현장영상] 대안신당 창당대회..."제3지대 통합이 목표"

2020.01.12.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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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 지대 통합을 목표로 내건 대안신당이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대안신당은 기득권 포기와 문호 개방을 강조하며, 통합을 염두에 둔 당 대표 선출을 예고했는데요.

최경환 의원이 당 대표로 추대됐는데,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경환 / 대안신당 당대표]
대안신당 당대표로 추대된 광주 북구을 최경환 의원입니다.

부산,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대전, 충청, 서울, 경기지역에서 참여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초선의원인 저, 최경환을 당 대표로 추대해 주신 뜻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안신당부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문을 활짝 열어라, 진정한 제3세력을 다시 만들어라, 그렇게 해서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진보개혁 정권의 재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지금 이 순간부터 대안신당은 제3세력 통합에 나서겠다고 선언합니다.

거대 양당이 이 국회를, 한국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지난 연말 준연동형 선거제 개혁은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 정치시대로 가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건강한 중도개혁 제3세력의 통합만이 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한반도 상황은 한치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적 상황입니다.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영대결의 맨 앞에 서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4기 개혁정권의 창출은 요원해 질 수 있습니다. 대안신당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대안신당은 진보개혁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나 5.18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왜곡하며 시대정신을 부정하는 세력과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대안신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싸움판 정치에 대안이 되겠습니다.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협치와 연대를 주도하며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첫째, 제3세력 총결집과 통합, 둘째 4.15 총선승리입니다.

대안신당은 중도개혁, 제3세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습니다.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당내 통합추진기구를 발표하고 제3세력의 통합을 추진하겠습니다.

당내 인재영입 및 통합추진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 그 위원으로 천정배, 박지원, 장병완, 저 당대표 저 이렇게 다섯 명이 참여하는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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