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선관위 항의방문..."비례자유한국당 명칭 허용해야"

한국당, 선관위 항의방문..."비례자유한국당 명칭 허용해야"

2020.01.11.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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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 문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한국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와 안상수, 김영우, 이채익 의원 등은 어제 중앙선관위를 찾아 선관위가 비례자유한국당 명칭을 불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박영수 선관위 사무총장은 흔들림 없이 원칙대로 하겠다고 답했다고 한국당 의원들은 전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어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의석을 겨냥해,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중앙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설립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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