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

문 대통령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

2020.01.03.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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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새해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는다면서 올해 남북 관계에서 운신의 폭을 더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국민의 열망으로 반드시 '상생 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낼 것입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며, 한반도 평화를 향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고, 북미 정상 간의 대화 의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화'는 행동 없이 오지 않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로 아세안과의 협력 또한 강화되고 있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우리는 상생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시대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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