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공수처법 통과...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YTN 실시간뉴스] 공수처법 통과...한국당 "의원직 총사퇴"

2019.12.31.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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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 패스트트랙 지정 여덟 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선거법에 이어 공수처법까지 내준 자유한국당은 거세게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습니다.

■ 공수처법 통과에 대해 청와대는 20여 년 만에 입법에 성공했다면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의 자의적인 권한 행사에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국민이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검찰 개혁에 한층 속도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누구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일축했습니다. 장관이 되면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할 거냔 질문엔 대통령이 인사권자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 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5천여 명 규모의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양심적 병역 거부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의원은 이번에도 빠졌습니다.

■ 북한이 사흘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연 데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대치가 아닌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연말 전후로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 정찰기가 남한 상공에 연일 출동했습니다.

■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와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추위는 새해 첫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넘이·해돋이 관람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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