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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TN /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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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안과 관련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서 "(안 전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요 정치인 중 비호감이 압도적으로 높다. 호감 답변은 16~17%밖에 안 나온다. 안티가 많이 늘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팬이 상당히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연동률을 50%로 도입한 비례대표 선거 제도에서는 안티가 많더라도 팬층이 어느 정도 확보된 정치인이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유 이사장은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의 25% 넘는 정당 지지를 기록했던 중도 기반 유권자들이 있고 그것을 체현할 수 있는 리더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나 안 전 대표다"라며 "지역구 지지율은 약하지만 정당 지지율로는 꽤 폭넓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4월 총선 당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체제 국민의당은 정당 득표율 26.7%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제1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25.5%)보다 근소하게 앞선 수치였다.
이를 근거로 유 이사장은 "선거제도가 바뀌고 나면 안 전 대표가 다시 정치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정치를 하려는 생각이 또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라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를 안 하는 것으로 봐선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신당 창당으로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계가 빠져나가고 나면 안철수계가 남기 때문에 안 전 대표가 합류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7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서 "(안 전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주요 정치인 중 비호감이 압도적으로 높다. 호감 답변은 16~17%밖에 안 나온다. 안티가 많이 늘었다"라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팬이 상당히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연동률을 50%로 도입한 비례대표 선거 제도에서는 안티가 많더라도 팬층이 어느 정도 확보된 정치인이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유 이사장은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의 25% 넘는 정당 지지를 기록했던 중도 기반 유권자들이 있고 그것을 체현할 수 있는 리더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나 안 전 대표다"라며 "지역구 지지율은 약하지만 정당 지지율로는 꽤 폭넓은 중도 세력을 규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4월 총선 당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체제 국민의당은 정당 득표율 26.7%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제1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25.5%)보다 근소하게 앞선 수치였다.
이를 근거로 유 이사장은 "선거제도가 바뀌고 나면 안 전 대표가 다시 정치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정치를 하려는 생각이 또 있다면 지금이 타이밍"이라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를 안 하는 것으로 봐선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신당 창당으로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계가 빠져나가고 나면 안철수계가 남기 때문에 안 전 대표가 합류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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