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협력기금 1조 2천억..."남북관계 의지"

남북협력기금 1조 2천억..."남북관계 의지"

2019.12.12.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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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이 올해보다 9% 증액된 1조 2천56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통일부의 설명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은 총 1조 2천56억 원으로 사업비 1조 2천30억 원과 기금운영비 26억 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는 올해 1조 천63억 원에서 993억 원, 9% 증액된 것으로, 정부가 당초 제출한 예산안이 대부분 반영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도로 연결 등 경제 인프라 구축 사업이 4천289억 원에서 4천890억 원으로 601억 증액됐고, 한반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산림협력사업이 천137억 원에서 천27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통일부는 내년도 남북협력기금은 평화경제 구현을 위해 한반도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평화를 확대하고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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