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12월 11일)

조간브리핑 (12월 11일)

2019.12.11.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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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 "야합 여권, 예산안 일방처리"라는 제목의 기사 사진과 함께 1면에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범여 군소 정당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을 기습 처리했다며, 날치기라고 비판한 자유한국당 입장을 담았습니다.

이어 3면에서는 예산안을 기습 표결한 문희상 의장이, 화장실에서 의사봉을 넘기고 국회를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겨레신문 역시, 예산안 통과가 1면입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관계가 회복할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고 전망했습니다.

선거제개혁안과 검찰개혁안까지 한국당을 빼고 처리될 가능성까지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1면 사진, 민식이법 국회 통과 당시 엄마, 아빠의 모습입니다. 다시는 이런 눈물 없으면 좋겠습니다.

4면에는 예산안 패싱 당한 한국당에서 새 원내 사령탑, 그러니까 심재철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일보 역시 한국당을 뺀 예산안 통과를 1면으로 다루며, 연말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1면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순직한 소방대원의 딸에게 고개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눈에 띄는 기사입니다.

(조선 18) "러시아 우크라이나 휴전 합의, 6년 내전 끝나나"

분쟁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놓고, 독일과 프랑스의 중재로 휴전을 합의했다는 내용입니다.

(한겨레 8) "500만원으로 일군 세계경영 신화, 그룹 해체로 굴곡의 삶"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명과 암을, 지면 한 면을 할애에 자세히 다뤘습니다.

(한국 15) 한국일보, 요즘 뜨는 씨름을 다뤘습니다.

근육질 몸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예능에도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데, 역동적인 기술 씨름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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