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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직 소방대원 영결식 참석..."119는 구조 기다리는 국민에게 국가 자체"
Posted : 2019-12-10 14:50
문 대통령, 영결식 참석…순직 소방대원에게 훈장
"대통령도 국민의 안전에 무한한 책임감 가질 것"
동료 직원 고별사 이어지자 영결식장 ’눈물바다’
순직 소방공무원 영결식에 대통령 참석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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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월 독도 인근 소방구조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에게 소방관은 국가 그 자체라면서, 고인들은 국가를 대표해 그 믿음에 응답했다고 추모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다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소방대원들의 영결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5명의 영정 앞에 차례로 훈장을 추서하고

[영결식 진행자 : 녹조근정훈장. 전문 경력관 고 김종필.]

다섯 소방항공대원들을 떠나 보내는 마지막 인사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10월 31일 다섯 대원은 어두운 밤, 멀리 바다 건너 우리 땅 동쪽 끝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위해 한 치 망설임 없이 임무에 나섰습니다.]

무사 귀환의 임무를 남긴 채 바다 속에 잠든 우리의 영웅들.

슬픔을,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힌 문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119는 국가 그 자체라며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소방관들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입니다. 국민들은 119를 부를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구조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국민 부름에 앞장섰던 소방대원들처럼 대통령도 국민의 안전에 무한 책임을 갖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방관의 안전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순직한 소방대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종후 부기장은) 둘째 아들을 먼저 잃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너무나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대통령 추도사에 이어 동료 직원들이 고인들과의 추억을 소개하자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배유진 / 구급대원 : 모든 사람들 마음 속에 자랑스럽고 봄에 내리는 단비 같이 스며들거야. 언니 평생 잊지 않을게 잘가!]

문 대통령은 헌화를 마치고 나서는 유족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순직 소방공무원의 합동 영결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순직한 소방대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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