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록 밴드 U2 보컬 '보노' 접견

[영상] 문 대통령, 록 밴드 U2 보컬 '보노' 접견

2019.12.09.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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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인 록 밴드 U2의 리더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인 보노를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열망을 소개했고, 보노는 평화 프로세스를 향한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두 사람 발언 차례로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선은 우리 U2 한국의 첫 공연 환영합니다. 그리고 그 공연을 봤던 제 아내 말에 의하면 아주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오프닝 곡으로 Sunday, Bloody Sunday 그다음에 엔딩곡으로 One 이렇게 불렀다고 들었는데 아일랜드 상황을 노래했던 것이었지만 우리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도 일요일이었습니다. 독일의 통일 이후 우리 한국 국민들도 남북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그런 열망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어제 훌륭한 공연뿐 아니라 공연 도중에 메시지로도 우리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 바라는 메시지도 내주시고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 그렇게 내주신 데 대해서 아주 공감하면서도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보노 / U2 리더·인도주의 활동가]
대통령님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과 많은 리더십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런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실현을 위해 끝까지 굳은 결의로 임하시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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