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흑석동 상가 매각..."차액 모두 기부"

김의겸, 흑석동 상가 매각..."차액 모두 기부"

2019.12.05.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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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일 공개적으로 매물로 내놓은 서울 흑석동의 상가주택 건물이 매각됐습니다.

김 전 대변인이 지난해 7월 25억 7천만 원에 매입한 이 건물은 한 70대 사업가에게 34억 5천만 원에 팔렸고 차액은 8억 8천만 원 정도입니다.

김 전 대변인은 약속대로 차액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흑석동 건물 매입 사실이 알려지며 투기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에서 사퇴했고, 지난 1일 SNS에 이 건물을 팔아 차액을 기부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매각을 결심한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동산 안정이 필수적인데, 자신이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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