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조국 사퇴 52일 만에 지명

문 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조국 사퇴 52일 만에 지명

2019.12.05.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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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52일 만입니다.

추 후보자는 판사이자 헌정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여성 의원으로 강한 소신과 개혁성을 보여줘,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는 여당 대표까지 지낸 무게감으로 검찰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하명 수사' 논란 등으로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향후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 설정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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