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與 예산심의 거부 무책임 극치"

한국당 "與 예산심의 거부 무책임 극치"

2019.12.02.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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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끝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을 정치적 공세수단으로 활용하는 무책임의 극치를 보였다면서 즉시 협의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 소속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철회 없이는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겠다며 여야 3당 간사 협의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협의를 거부하는 배경에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우호적인 정당과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을 적당히 챙겨주는 '짬짜미' 수정안, 소위 뒷거래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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