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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한국인 2명 억류...후티 반군 소행
Posted : 2019-11-19 22:50
후티 반군, 한국인 2명 포함 배 3척 나포·억류
후티 반군 "한국 선박으로 밝혀지면 풀어주겠다"
청해부대 강감찬함 이동…"군사 작전 계획 없어"
외교부 "후티 반군의 한국인 억류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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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멘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 2명을 비롯해 16명을 태운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후티 반군은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배와 선원을 모두 풀어주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일은 알 수 없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18일 아침 7시 24분, 예멘 카마란섬 서쪽 15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의 웅진개발 선사로 모바일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새벽 3시 50분쯤 해적이 선박을 접수했다는 예인선 웅진 T-1100호 선장의 긴급한 연락을 끝으로 선박의 행적은 끊겼습니다.

해적인 줄 알았던 나포 세력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었습니다.

외교부는 후티 반군이 우리나라 국적의 준설선과 예인선,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예인선 모두 3척을 나포해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정박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선원 16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후티 반군 측에서 해당 선박들이 영해를 침범했기 때문에 억류해 조사 중이지만, 한국 선박으로 밝혀지면 선원과 함께 놓아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 나포선박과 나포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이며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예멘 해역으로 이동 중이지만, 군사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후티 반군에 의해 억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 선박을 나포했다가 풀어준 적은 몇 차례 있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동맹군과 예멘에서 내전 중으로, 정전합의가 이뤄졌지만 아직 정세가 불안합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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