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나약함 인정...나경원 철저 조사"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패스트트랙 정국 당시 12명을 힘으로 물리치지 못하고 감금돼 있었다며,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 의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제출한 의견서에 젊고 건장한 채 의원이 감금됐다는 건 채 의원을 너무 나약한 존재로 보는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가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강인함을 보였지만, 정작 의견서에는 책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검찰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