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법무부 장관 인선 시기 밝힐 시점 아니다"

靑 "법무부 장관 인선 시기 밝힐 시점 아니다"

2019.10.15.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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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조국 전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 인선 시기를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장관이 사퇴 발표를 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며, 고민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이제 후보자를 찾고 검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찾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다른 장관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원 포인트'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당분간 김오수 법무부 차관 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후임 장관 검증을 서둘러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군에는 김오수 차관이나 민주당 박범계, 전해철 의원,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하태훈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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