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 대사 "中·러도 비핵화 대화 참여해야"

주북 러 대사 "中·러도 비핵화 대화 참여해야"

2019.10.15.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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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북미 간 양자 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된 후에는 중국, 러시아 등도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마체고라 대사가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구성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북미 간 양자합의 단계를 지나고 난 이후에는 중국과 러시아 등도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회담이 결렬된 데 대한 질문에는 최근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사건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RFA는 마체고라 대사가 한반도의 상황이 러시아의 안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관심이 높다며 러시아가 북미 간의 가장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돕고, 공통된 합의점을 찾도록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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