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천 톤급 '미니 이지스함' 올해 기본설계 착수"

해군 "6천 톤급 '미니 이지스함' 올해 기본설계 착수"

2019.10.1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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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전투 체계를 처음 탑재하는 6천 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가 올해 기본설계에 들어갑니다.

해군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KDDX 건조에 대한 기본전략이 지난해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의결됐고, 올해 안으로 탐색개발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군은 또 이지스 구축함인 KDX-3 배치 2형은 올해 상세설계와 함 건조 등 체계 개발에 돌입하고, 탄도탄 요격 능력을 강화해 내년 중반 이후 전략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이외에도 단거리 수직이착륙기 운용이 가능한 대형수송함과 합동화력함, 잠수함 추가 확보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주변국의 공세적 해양 활동 증가 등을 고려해 우리의 해양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심 전력을 확보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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