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차세대 전투기, FX 2차 사업 2021년부터 추진...4조 원 규모"

방사청 "차세대 전투기, FX 2차 사업 2021년부터 추진...4조 원 규모"

2019.10.07. 오후 1: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방위사업청은 오늘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군의 차세대 전투기, FX 2차 사업을 2021년부터 5년간 사업비 4조 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국방부 소요 검증이 진행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힌 뒤, 검증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FX 2차 사업 기종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오는 2021년까지 모두 40대 구매가 확정된 F-35A를 20대 추가 구매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군 당국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인 F-35A는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 (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해 유사시 적의 핵과 미사일 시설, 전쟁 지휘부 등 핵심 표적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F-35A는 지난 3월 말 2대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착한 뒤 최근까지 모두 8대가 들어왔고, 연말까지 5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