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3일 한미 정상회담, 비핵화 방안 협의"

靑 "23일 한미 정상회담, 비핵화 방안 협의"

2019.09.19. 오후 2: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청와대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두 정상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한미 양국은 가능한 협상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왔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지혜를 모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의 노력을 거듭 밝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인 뉴욕 방문 기간 문 대통령은 폴란드, 덴마크, 호주와 정상회담을 열고, 구테흐스 UN 사무총장도 면담할 계획입니다.

또,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즉 P4G 정상회의를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