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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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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9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측한 대로 문 정권은 조국을 임명했다"라며 "야당은 들러리만 섰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들러리 섰겠나? 얼마나 야당이 깔보이면 저런 행패를 부리겠나? 무슨 명분으로 판 다 깔아준 뒤에 국조 특검을 외치냐? 보여주기식 하는 쇼는 문 정권을 빼닮았다"고 먼저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곧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휘에 충실히 따른 애꿎은 의원들에게 법적 책임 돌리지 말고, 지도자답게 지휘한 지도부만 책임지고 나머지 의원들은 해방시켜 주어라. 그게 지도자의 자세다. 이제 야당에 대한 기대는 접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젠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가는 수밖에.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라며 "우리도 100만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로 바뀌고,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나도 태극기 들고 나간다"라며 "10월 3일 광화문 대집회는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며 그때 촛불 아닌 횃불을 들자"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 법무부 장관과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에 임명장을 수여 하면서, 문 대통령의 인사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9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측한 대로 문 정권은 조국을 임명했다"라며 "야당은 들러리만 섰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들러리 섰겠나? 얼마나 야당이 깔보이면 저런 행패를 부리겠나? 무슨 명분으로 판 다 깔아준 뒤에 국조 특검을 외치냐? 보여주기식 하는 쇼는 문 정권을 빼닮았다"고 먼저 야당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곧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휘에 충실히 따른 애꿎은 의원들에게 법적 책임 돌리지 말고, 지도자답게 지휘한 지도부만 책임지고 나머지 의원들은 해방시켜 주어라. 그게 지도자의 자세다. 이제 야당에 대한 기대는 접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이젠 재야가 힘을 합쳐 국민 탄핵으로 가는 수밖에.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라며 "우리도 100만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조국을 향한 분노는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로 바뀌고,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 나도 태극기 들고 나간다"라며 "10월 3일 광화문 대집회는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며 그때 촛불 아닌 횃불을 들자"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조국 후보자 등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 법무부 장관과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에 임명장을 수여 하면서, 문 대통령의 인사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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