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서울대 확인 결과 고등학생 인턴 없었다"

주광덕 의원 "서울대 확인 결과 고등학생 인턴 없었다"

2019.09.06. 오전 1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 조 모 씨의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이 허위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서울대 법대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던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17명 중 서울대 대학교 대학원 외엔 고등학생은 단 1명도 없었다"고 말하며 "조 후보자 딸의 인턴 활동 기재는 허위 기재"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 의원은 "조국 본인이 서울대학교 법대 교수 시절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모른다'고 답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조국 후보자는 "전혀 아니다. 딸이 국제 회의에 실제로 참석했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공익인권법 센터에 문의할 일이며 당시 시기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주 의원은 "지금 자료 자체를 센터에서 받은 것이며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인턴을 한 내용, 고등학생 포함 여부, 관련 자료를 다 받은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어서 주 의원은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양대학교 표창장에 대한 추가 의혹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