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 2일 북한을 방문했던 중국의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2박 3일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전날 의례 방문해온 왕이 부장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왕이 부장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인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게 각각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언급해, 김정은 위원장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해 5월 중국 외교부장으로는 10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 부장의 이번 방북 목적이 김정은 위원장의 10월 방중을 염두에 둔 실무 성격이어서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면담 자리에는 한만혁 노동당 부부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별도 기사로 왕이 부장이 어제 평양 어린이 식료품 공장을 참관했으며,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리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전날 의례 방문해온 왕이 부장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왕이 부장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인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에게 각각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언급해, 김정은 위원장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해 5월 중국 외교부장으로는 10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 부장의 이번 방북 목적이 김정은 위원장의 10월 방중을 염두에 둔 실무 성격이어서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면담 자리에는 한만혁 노동당 부부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별도 기사로 왕이 부장이 어제 평양 어린이 식료품 공장을 참관했으며,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