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얀마 경제산업단지, 성장 디딤돌 되길"

문 대통령 "한·미얀마 경제산업단지, 성장 디딤돌 되길"

2019.09.04.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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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함께 조성하는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미얀마 경제의 성장, '에야와디 강의 기적'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곤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 겸 비즈니스 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얀마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계획'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 인프라 건설, 문화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양곤 시에서 북쪽으로 10km 거리에 조성되는 한·미얀마 경협 산업단지는 여의도의 80% 정도 되는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관계차 등 우리 측 경제사절단 2백여 명과 민쉐 미얀마 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기업인 등 모두 4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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