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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더콕] '조국 임명' 여론 변화...진보 결집하고 2030 급변
Posted : 2019-09-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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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의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각종 조사에서 나타나는 여론은 여전히 긍정보다 부정이 높습니다.

다만 검찰 압수수색, 인사청문회 무산 위기, 기자 간담회 개최 등의 상황을 거치면서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동일한 조사기관이 동일한 질문으로 최근 세차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다음 날 실시된 TBS,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는 여론은 39.2%, 반대는 54.5%로 집계됐습니다.

15.3% 포인트였던 찬반 격차가 이틀 뒤 조사에서 12%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찬성이 40%대로 올랐고 반대는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어제 실시된 오마이뉴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찬성 46.1대 반대 51.5, 찬반 격차가 5.4%포인트까지 줄었습니다.

찬반 강도의 변화를 보겠습니다.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매우 반대 입장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비율은 조금 줄었습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일부가, 답변 유보층에서는 상당수가 찬성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 임명 찬성 여론이 커진 요인 가운데 하나는 중도층의 여론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찬반 격차가 거의 24%P였지만 어제 조사에서는 10%P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보층 결집도 두드러졌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 때 60%였던 임명 찬성 비율이 3차 조사에서는 약 76%까지 올랐습니다.

반대 여론은 10% 포인트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조국 후보자 딸과 관련한 의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부정 여론을 형성했던 2030 젊은층도 입장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 직후엔 임명 찬성이 10명 중 서너 명에 불과했지만 기자간담회가 열린 뒤엔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만 떼어 볼 때 찬반 격차가 크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반대 여론이 높습니다.

사흘 뒤면 대통령이 임명을 할 수 있습니다.

여야가 막판 청문회 합의를 통해 시간을 더 벌 가능성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을 빼고 남은 변수는 새로운 의혹이 나올지 여부, 그리고 검찰 수사 상황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설명 드린 여론조사는 8월 28일과 30일 tbs, 9월 3일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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