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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현종 2차장, 오후 지소미아 브리핑..."美 실망" 관련 입장 밝힐 듯
Posted : 2019-08-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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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GSOMIA) 종료 결정에 대해 미국 정부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측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이해했다는 청와대의 설명과는 사뭇 다른 반응인데요.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오늘 오후 추가 브리핑을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지소미아 종료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는데요.

청와대가 오늘 오후에 추가 브리핑을 한다고요.

[기자]
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오후 2시에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추가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 차장은 어제 청와대가 지소미아 종료를 발표하기 전, 방한 중이던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지소미아 관련 논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 특히 미국 측과의 사전 협의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어제 지소미아 종료를 발표하면서, 한일·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과는 거의 실시간 소통을 했고,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 일본이 반응하지 않으면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미국도 우리 결정을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후 미국 정부 쪽 반응이 청와대 설명과는 좀 달랐죠?

[기자]
네, 밤사이 미국 정부 반응이 잇따랐는데,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직접 불만과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우선 미 국방부와 국무부가 연이어 논평을 내고, 한국 정부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했다면서, 한일 양국이 향후 관여와 대화를 계속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인한 한일 갈등에도, 지소미아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최근 방한했던 존 볼턴 미 백악관 보좌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등도, 지소미아가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에 상당히 기여한다며 유지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면서, 미국과의 입장 차이도 드러난 모습인데요.

오후에 김현종 차장이 브리핑에서 설명할 한미 간 조율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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