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김원봉, 현재 기준상 독립유공자 서훈 불가"

보훈처장 "김원봉, 현재 기준상 독립유공자 서훈 불가"

2019.08.23.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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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약산 김원봉 논란에 대해, 현재 기준상 독립유공자 서훈은 불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나아가 기준 개정을 통한 서훈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어 국가유공자법상 김원봉 씨가 대한민국에 공을 세웠나, 해를 끼쳤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국가 수립에 기여한 것으로 안다며, 그 부분은 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전임자인 피우진 전 보훈처장은 김원봉 서훈에 대해, 의견을 수렴 중이고 서훈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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