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 전원 탈당키로..."12일 탈당"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 전원 탈당키로..."12일 탈당"

2019.08.08.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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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사퇴를 놓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민주평화당의 내홍 사태가 분당으로 결론 났습니다.

정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소속 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연대 소속 의원들과 오늘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탈당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오는 12일 대안정치연대 의원 10명을 포함한 의원들이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대표와 비당권파 측이 막판 추가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유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 없는 신당 창당 추진위 구성과 자신의 사퇴 등을 전 당원에게 묻는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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