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고려항공, 평양-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

"北고려항공, 평양-마카오 노선 운항 재개"

2019.07.24.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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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이 다음 달부터 '평양-마카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엔케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오늘 마카오 민항국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다음 달부터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중국의 마카오 간 노선의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마카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이 노선은 8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항 기간을 연장하려면 당국의 재승인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고려항공은 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마카오 당국은 이미 승인했다고 NK뉴스는 전했습니다.

현재 고려항공이 운영 중인 정기 직항 노선은 중국 베이징과 선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었고, 이달 말 다롄 노선이 추가된 정도였습니다.

고려항공은 과거 1990년대 평양-마카오 노선을 운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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