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침범...여야, 엇갈린 반응

중·러 군용기 침범...여야, 엇갈린 반응

2019.07.23. 오후 9: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일본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이유로 자위대 군용기를 긴급 발진했다면서, 일본의 국제질서 교란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 안보가 이렇게 벼랑 끝에 섰던 적이 있었느냐면서 막장 안보관이 대한민국을 무장해제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한국당 윤상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심각한 위기의 징후라고 인식해야 한다며 정부 외교·안보의 전면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정부는 이번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