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파행..."양승동 KBS 사장 불출석 모멸감"

국회 과방위 파행..."양승동 KBS 사장 불출석 모멸감"

2019.07.19.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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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양승동 사장의 불출석을 놓고 여야가 유감을 표하면서 파행됐습니다.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웅래 위원장은 양 사장이 국회의 출석 요구에 2차례나 거부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것으로 유감이라면서 논란이 생긴 만큼 국회에 당당히 나와 의혹을 말끔히 씻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은 양 사장이 어떤 배경과 어떤 권위를 갖고 국회 출석을 무시하는지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나아가 KBS 청문회를 요청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최근 KBS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 태양광 복마전 사업 편에 청와대 외압이 있었는지 살피기 위해 양승동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지만, 양 사장은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도 불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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