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여야 5당대표 오늘 청와대 회동...日 보복 대응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사건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처리와 소득 주도 성장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수정을 요구하면서 날카로운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에는 처음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