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강연자료, 북미 회담 핵 무력 공고히 하려는 것"

VOA "北강연자료, 북미 회담 핵 무력 공고히 하려는 것"

2019.06.17.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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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결과가 무엇이든 북한의 핵 무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선전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 군 장성과 장교용 강습제강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제강에서 미국과의 핵 담판의 결과가 무엇이든, 천신만고 끝에 만들어낸 핵 무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적인 핵전력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 최후의 결과를 얻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북한의 핵무기를 빼앗아내려고 다음 단계의 협상을 하자고 수작을 걸어왔는데, 자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미국 대통령과의 최후의 핵 담판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발행한 것으로 표기된 이 강습제강은 김 위원장의 군 주요 지휘관들을 만난 시점에 대해 얼마 전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보도 내용에 대해서 당국에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문건의 진위는 검토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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